
< 요약글 >
- 글자를 드래그해 복사할 수 없는 PDF는 대개 문서가 아니라 페이지를 찍은 사진입니다. 이때는 OCR로 글자를 먼저 꺼내야 해요.
- ChatGPT 무료는 파일당 512MB·문서당 200만 토큰 한도가 있지만, 스캔 PDF의 그림까지 읽는 기능은 공식 안내상 Enterprise 전용입니다.
- Claude는 파일당 30MB·채팅당 최대 20개를 받을 수 있고, 지원 모델에서는 100쪽 미만 PDF의 글자와 그림을 함께 분석합니다.
- NotebookLM 무료는 노트북당 소스 50개, 소스당 50만 단어 또는 업로드 파일 200MB까지 지원합니다.
- 급하면 Google Drive 무료 OCR을 쓰되 2MB 이하 파일이 권장 조건이며, 표·단·각주는 흐트러질 수 있습니다.
PDF를 올렸는데 “요약할 내용이 없다”는 답이 나오면 파일이 망가졌다고 생각하기 쉬워요. 하지만 스캔 계약서, 팩스로 받은 서류, 휴대전화로 촬영해 만든 PDF라면 원인은 대부분 따로 있습니다. 사람 눈에는 글자가 보여도 파일 안에는 복사 가능한 글자 정보가 없는 거예요.
2026년 7월 16일 기준으로 OpenAI, Anthropic, Google의 공식 안내를 다시 대조했습니다. 서비스마다 무료 한도뿐 아니라 스캔 페이지를 다루는 방식도 달라서, 파일 크기만 확인해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1. 스캔 PDF가 일반 PDF와 다른 이유
가장 빠른 확인법은 PDF를 열고 문장 한 줄을 손가락이나 마우스로 선택해 보는 것입니다. 글자 단위로 선택하고 복사할 수 있으면 텍스트 PDF, 페이지 전체만 사진처럼 잡히면 이미지 PDF일 가능성이 큽니다.
텍스트 PDF에는 화면에 보이는 글자와 함께 컴퓨터가 읽을 수 있는 글자 정보가 들어 있습니다. 반면 종이 고지서를 스캔한 PDF는 한 페이지가 통째로 사진인 경우가 많아요. AI가 PDF에서 글자만 추출하는 방식이라면 빈 문서처럼 처리될 수 있습니다.
OCR은 사진 속 글자 모양을 찾아 실제 문자로 바꾸는 과정입니다. AI 요약 전에 통역용 자막을 하나 만드는 셈이에요.
다만 “스캔본은 모든 AI가 못 읽는다”는 말도 이제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일부 서비스는 PDF 페이지를 그림으로 함께 분석합니다. 요금제, 사용 모델, 페이지 수에 따라 지원 범위가 달라지는 것이 핵심이에요.

2. 무료 한도보다 먼저 볼 것은 읽는 방식입니다
업로드에 성공했다고 문서를 제대로 읽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5MB짜리 스캔본은 용량 제한을 통과해도, 서비스가 PDF에서 글자만 꺼내는 방식이라면 요약 내용이 빠질 수 있어요.
- ChatGPT: 공식 파일 업로드 한도는 파일당 512MB이며, 텍스트·문서 파일은 파일당 200만 토큰까지입니다. 무료 사용자는 하루 3회 파일 업로드로 안내되지만 혼잡할 때 한도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 Claude: Claude.ai 채팅 업로드는 파일당 30MB, 채팅당 최대 20개입니다. Claude 4 계열 등 지원 모델은 100쪽 미만 PDF의 텍스트와 이미지·차트 같은 시각 요소를 함께 분석합니다.
- NotebookLM: 무료 사용자는 노트북 하나에 소스 50개를 넣을 수 있습니다. 소스 하나는 최대 50만 단어 또는 로컬 업로드 기준 200MB이며 PDF에는 별도 페이지 제한이 없다고 안내합니다.
- Google Drive OCR: PDF·JPEG·PNG·GIF를 Google 문서로 열어 글자를 추출할 수 있습니다. 공식 권장 파일 크기는 2MB 이하입니다.
여기서 200만 토큰은 PDF의 용량이 아니라 추출된 글자 분량에 가까운 기준입니다. 스캔본에는 추출할 글자가 없을 수 있으므로 “512MB보다 작은데 왜 안 되지?”라는 의문이 생기는 거예요.

3. ChatGPT·Claude·NotebookLM 중 무엇이 맞을까요
복사 가능한 일반 PDF라면 세 서비스 모두 요약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차이는 스캔 페이지, 표, 그림을 얼마나 직접 다루느냐에서 생겨요.
ChatGPT 무료를 쓰는 경우
OpenAI 공식 안내상 PDF 안의 이미지와 도표까지 함께 이해하는 시각 검색 기능은 ChatGPT Enterprise 전용입니다. Free·Pro·Team·Edu에서는 지원되지 않는다고 명시돼 있어요. 무료 계정에서 스캔 PDF가 비어 보인다면 OCR을 먼저 하거나, 꼭 필요한 몇 페이지만 이미지 파일로 따로 올리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Claude를 쓰는 경우
지원 모델에서는 100쪽 미만 PDF의 글자와 시각 요소를 함께 분석할 수 있어 스캔 자료나 차트가 섞인 보고서에 유리합니다. 100쪽을 넘으면 텍스트만 처리될 수 있으므로 130쪽 문서는 60쪽과 70쪽처럼 나누는 편이 안전해요. 단, 파일당 30MB 제한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NotebookLM을 쓰는 경우
여러 자료를 묶어 질문하고 출처 위치를 확인할 때 편합니다. 현재는 PDF뿐 아니라 여러 이미지 형식도 소스로 지원해 예전보다 선택지가 넓어졌어요. 다만 흐린 촬영본, 손글씨, 기울어진 문서는 인식이 불완전할 수 있습니다. 답에 인용 표시가 없거나 핵심 문장이 검색되지 않으면 OCR 후 다시 넣어 보세요.
4. 무료 OCR은 이 순서로 하면 됩니다
설치 없이 처리하려면 컴퓨터에서 Google Drive를 여는 방법이 간단합니다. 휴대전화 앱에서는 같은 메뉴가 보이지 않을 수 있으니 데스크톱 화면을 권합니다.
- PDF를 열어 글자 한 줄이 복사되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 복사되지 않으면 Google Drive에 파일을 올립니다.
- 파일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누른 뒤 ‘연결 앱’ 또는 ‘연결 프로그램’을 선택합니다.
- ‘Google 문서’를 눌러 변환된 문서가 만들어질 때까지 기다립니다.
- 첫 문단, 숫자, 이름을 원본과 대조한 뒤 PDF 또는 텍스트 파일로 내려받습니다.
- 변환본을 AI에 올리고 “핵심 내용, 날짜, 금액을 나눠 요약하고 근거 페이지를 표시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Google은 2MB 이하 파일, 높이 10픽셀 이상의 글자, 바르게 놓인 문서, 선명한 대비를 좋은 결과의 조건으로 안내합니다. 파일이 더 크다면 페이지를 나누거나 해상도를 조금 낮춰 다시 시도하세요. 민원서류처럼 도장이나 작은 글씨가 중요한 문서는 무리하게 압축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5. OCR 뒤에도 틀리는 부분과 개인정보 주의
OCR이 끝났다고 원본과 똑같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Google Drive 공식 안내에 따르면 굵게, 기울임꼴, 글꼴 크기와 줄바꿈은 유지될 가능성이 있지만 목록·표·여러 단·각주·미주는 제대로 감지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기요금 고지서의 ‘사용량 320kWh’와 ‘청구금액 58,240원’이 서로 다른 칸에 있어도 OCR 뒤에는 한 줄로 섞일 수 있어요. 계약서의 갑·을, 검사 결과의 기준치·측정치도 자리가 바뀌면 뜻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숫자, 날짜, 계좌, 수식, 표가 중요한 문서는 AI 답만 복사하지 말고 해당 원본 페이지를 직접 대조해야 합니다.
- 결과가 비어 있으면 OCR 문서에서 핵심 단어를 검색해 실제로 글자가 생겼는지 확인합니다.
- 글자 순서가 뒤섞이면 여러 단으로 된 페이지를 한 장씩 잘라 다시 인식합니다.
- 손글씨나 흐린 팩스는 자동 요약보다 사람이 원문을 확인하는 쪽이 안전합니다.
-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진단명, 서명은 필요하지 않다면 가린 뒤 업로드합니다.
- 회사 기밀이나 타인의 민감정보는 개인용 AI에 올리지 말고 조직의 보안 지침을 먼저 확인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스캔 PDF인지 휴대전화에서도 확인할 수 있나요?
PDF 뷰어에서 문장을 길게 눌러 보세요. 글자 단위 선택이나 복사가 되지 않고 페이지 전체만 잡히면 이미지 PDF일 가능성이 큽니다. 일부 보안 PDF도 복사가 막히므로 파일 속성의 복사 제한도 함께 확인해야 해요.
ChatGPT 무료 한도 안인데도 PDF를 못 읽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512MB와 200만 토큰은 업로드·처리 상한이지 스캔 글자 인식을 보장하는 수치가 아닙니다. 무료 계정에서는 PDF 내부 시각 요소를 읽는 공식 기능이 지원되지 않으므로 OCR 변환이 먼저 필요할 수 있습니다.
Claude에 100쪽이 넘는 스캔 PDF를 올리면 어떻게 되나요?
공식 안내상 100쪽을 넘는 PDF는 시각 요소가 아니라 텍스트만 처리될 수 있습니다. 텍스트 층이 없는 스캔본이라면 내용을 놓칠 수 있으니 100쪽 미만으로 나누고, 각 파일도 30MB 이하인지 확인하세요.
Google Drive OCR에서 2MB가 넘으면 반드시 실패하나요?
공식 페이지는 2MB 이하를 준비 조건으로 안내합니다. 큰 파일이 열리더라도 안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페이지 분할이나 적당한 압축 후 처리하는 편이 낫습니다.
NotebookLM에 소스는 들어갔는데 답에 내용이 없다고 나옵니다
원본 PDF가 복사 방지 상태인지, 촬영 품질이 낮은지, 원하는 소스가 선택돼 있는지 확인하세요. 자동 요약 대신 문서명과 찾을 항목을 구체적으로 적어 질문하고, 계속 빠지면 OCR한 텍스트를 새 소스로 넣는 방법이 있습니다.

확인한 기준
확인일은 2026-07-16입니다. 업로드 가능 여부와 실제 스캔 페이지 분석 기능을 구분해 OpenAI, Anthropic, Google의 세부 도움말을 대조했습니다. 한도는 계정·요금제·혼잡 상황과 정책 변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OpenAI 고객센터 — File Uploads FAQ: 512MB, 200만 토큰, 무료 사용자 하루 3회 업로드 기준
- OpenAI 고객센터 — Visual Retrieval with PDFs FAQ: PDF 내부 이미지 분석의 지원 요금제와 처리 범위
- Anthropic 고객센터 — Claude.ai 문서 업로드 안내: 파일당 30MB, 채팅당 20개, 100쪽 미만 PDF 시각 분석 기준
- Google NotebookLM 고객센터 — 자주 묻는 질문과 사용 한도: 무료 소스 수, 50만 단어, 200MB 기준
- Google NotebookLM 고객센터 — 새 소스 추가하기: PDF·이미지 등 지원 소스와 가져오기 조건
- Google Drive 고객센터 — PDF와 사진을 텍스트로 변환하기: 2MB 이하, 글자 크기, 변환 경로와 서식 한계